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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한숲시티 주말농장 큰 변화들 그리고 정기모임
    한숲이야기 2019. 6. 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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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된 주말근무로 한동안 관심을 가져주지 않은 주말농장...

    올해 초 아무것도 없이 황량했던 땅.....

    어느새 생명들로 가득 채워졌다.

    얼마나 부지런한 농사꾼이 이렇게 관리하셨을까?

    자두도 열리고

    오이 옥수수 고추 호박 토마토 먹을게 너무도 많다.

    병아리 친구도 만나고


    블루베리도 조만간 맛볼수 있을듯하다.

    살구나무도 열매가 가득하다.

    보리수 열매를 따서 아이들에게 먹여본다.

    처음에는 안먹는다더니...계속 따달라고 해서 혼이 났다.

     돌을 줍고 땅을 다질때만 해도 이러했는데...

    엄청나다 엄청나~!!!

    항상 부지런하신 분들 정말 존경스럽다.

    이래서 농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조금만 신경쓰지 않으면 금방 풀이 채워진다.

    나의 게으름 만큼 풀이 자라는듯 하다.

    잠깐 동안 반성을 해본다.

    수박도 귀엽게 자리를 잡았다.

    오늘은 주말농장 정기 모임이 있는날

    부지런하신 이쁜이 팀 큰누님들께서 일찍부터

    맛난 음식을 준비해주셨다.

    주말 농장 회장님께서 최근에 오픈한 아귀찜까지 준비해주시고

    집에서 가져오신 갖가지 반찬들까지

    진수성찬이 따로 없다.

    단순한 음식을 먹는게 아니라

    추억을 함께하는 곳이 주말농장 아지트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각자 돌아가면서 인사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간다.

    몇번 밭 누구에요~^^

    하루종일 준비하시느라 힘드셨을텐데 

    오히려 잘먹었다고 하신다.

    이래서 나눌줄 아는사람이 더 행복한 사람이라고 하는구나....

    오늘도 따뜻함을 배워간다.

    초상권 허락을 받지 않아서 다음번 모임때는 

    허락을 받고 예쁜모습을 남겨봐야겠다.

    저녁 늦게까지 남아서 남은 소주를 홀짝이다

    주변 정리를 해본다.

    회장님께서 너무 열심히 치우셔서 딱히 할게 없다.

    토요일 늦은 저녁시간이라 

    한숲시티 도로가 조용하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이들 뒷모습을 보니


    농장 채소들 처럼 

    이녀석들도 참 빨리 자란다.... 

    내 부모님도 그러했겠지?

    많은것을 배우고 반성하게 만드는 주말농장

    늘 새로움으로 다가오는구나~ 

    좋구나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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