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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어나 처음으로 내손으로 직접 잡채를 만들어 보다.
    맛있는 이야기 2019. 12. 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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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채을 너무 좋아하지만

    지금까지 해준것만 먹어봤지

    실제로 만들어 본건 처음이네요....


    레시피는 따로 참고 한것은 없으며

    맛의 기억을 더듬어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


    우선 시금치를 잘 씻어내고

    물이 끓으면 살짝 데쳐줍니다.



    당면용 고기도 구매를 했습니다.



    어느정도 익은 정도는 색깔이 진해진 기준으로 했습니다.

    너무 삶으면 흐믈흐믈 하니 식감이 좋지 않을거에요.



    요건 따로 당면 요리와 별개로 감자탕 입니다 ㅎㅎ


    감자탕 만들기도 같이 묻어 가겠습니다.


    돼지등뼈 피를 빼주기 위해 미리 물에 담궈둡니다.



    시래기도 준비하고



    버섯과 배추 잎도 살짝 데쳐 두었습니다.



    다시 이야기는 잡채로 돌아갑니다 ㅎㅎ


    시금치는 무침을 따로 만들면서 

    당면재료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삶아진 시금치 물은 잘~짜줍니다.



    시금치 한단 기준으로 

    마늘 다진거 한스픈

    그리고 액젓 한스픈



    챔기름 한스픈



    거움에 정도에 따라 액젓을 추가하시면 됩니다.


    무침요리는 대부분 액젓으로 하고 있는데

    다 맛있어요.



    양파를 볶아줍니다.



    당면용 고기도 익혀주고



    중간에 맥주도 한잔 마셔주고 ㅋㅋㅋㅋ



    재료가 모두 준비 되었습니다.

    이제 당면만 익히면 요리 끝~!!!



    당면 익힘 정도는 

    당면 중간 사이에 반짝이는 결이 안보이고

    동일한 색상이 나오면 불을 꺼주시면 됩니다.

    센불에 8분정도 익힌듯 합니다.



    양념은 청정원에서 나온 

    햇살담은 양조 진간장 진한 맛을 사용했어요.



    후추는 오뚜기 순후추를 사용했습니다.



    시금치 무침은 따로 그릇에 담았습니다.



    당면은 오뚜기 옛날 당면이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더라구요.



    뒷면에 요리하는 방법이 나와있군요~^^



    비빔당면,불고기 당면볶음,간편 당면볶이 등 

    다양한 요리가 많이 있네요.



    6분정도 지났을때

    아래와 같이 중에 희끗희끗하게 당면 색상이 보이면

    조금 더 익혀주셔야 해요.


    안그러면 당면을 철근처럼 씹어야 될수도 있습니다 ㅋㅋㅋ



    8분 정도되니 동일한 색상이 됩니다.



    당면은 찬물에 식히면 안되는 거 아시죠???


    저는 몰랐습니다!!!ㅋㅋㅋ

    망함 ㅠㅠ



    먹을때 살짝 데치기로 하고

    후추를 먼저 뿌려줍니다.



    참기름도 3스픈 정도 넣어주고



    마지막 가장 중요한 간장 간하기



    계속 맛을 보면서 간장을 넣었습니다.



    당면 색상이 살짝 거묻거묻 해지면

    아마 간이 어느정도 맞을거에요.



    마지막으로 깨를 듬쁙 뿌려주시면 끄읕~!!



    다시 감자탕으로 넘어 갑니다.


    핏물을 뺀 고기를 한번 푹 삶아주고 


    불순물을 제거 합니다.



    물을 다시 받아서 끓여줍니다.



    끓이는 동안 굴 손질하며 시간을 벌어 봅니다.


    비온뒤 첫소금(3년 묵은 천일염)사용



    굴을 잘못 씻으면

    비린내가 심할수 있으니

    꼭 굵은 소금에 씻어주세요.


    소금을 넣고 조물 조물 씻어줍니다.



    보이시나요?

    엄청난 찌꺼지가 ~!!!

    소금이 찌꺼기를 빨아들인다고 어디서

    줏어 들었습니다 ㅋㅋㅋ



    한번더 맑은 물에 행궈 주었습니다.



    깨끗하게 잘 씻어진거 같아요 ^^



    이제 감자탕 고기가 보글보글 끓어 오르네요.



    감자탕 가장 쉽게 만드는 방법은

    고기를 팔팔 끌이고 라면 스프 넣으면 

    게임 끝이죠 ㅋㅋㅋ


    하지만 저는 그 레벨을 넘었기 때문에

    된장 ,고추장,다진마늘,고춧가루를 이용합니다.



    깨 가루도 넣으면 맛있습니다.



    불려둔 우거지도 넣어주고



    살짝 데친 배추 잎도 넣어주고



    양파도 남은 거 그냥 넣음....ㅋㅋㅋㅋ



    마늘은 냄비 양에 따라 변경되오니 맛을 보시면서

    넣으시길 대충 3~4스픈 넣습니다.(냄비가 좀 커요 ㅋㅋ)



    굴이랑 같이 먹을 배추도 준비하고



    그럴싸 하게 세팅을 해봅니다.



    감자탕도 어느정도 팔팔 끓었네요.



    먹기전에 파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버섯도 넣어 주고



    장모님표 동치미



    올해 담근 깍두기



    태어나 처음으로 만든 당면도 그릇에 담아 봅니다.



    감자탕도 그릇에 옴겨 담고

    (감자가 없으니 그냥 뼈해장국이라고 해야하나...)



    어떻게 하다보니 진수성찬이 되어버렸네요 ㅋㅋㅋ



    안주 하나 준비하고



    지평생 막걸리 한잔하니

    2시간 동안 만든 보람이 있네요 ㅎㅎ



    맛있게 저녁을 먹고

    아이들 영화 틀어주고 



    저는 쇼파에서 기절모드로 잠이 들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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