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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Call, 2020) 아찔한 인터뷰영화 이야기 2020. 3. 10. 13:26반응형
이미지 반전 예고
박신혜,전종서,김성령,이엘
여성 캐릭터 중심 스릴러 영화 <콜>
김성령 : 반가운 숏이잖아요
박신혜 : 여자들이 많이 나오는 영화라고 하면
무서운 일들에 관한 영화가 많았잖아요
전형적인 스릴러 구조에서 벗어난 <콜>
오승원 : 전화 한 통으로 시작하는데
<콜>은 한마디로 어떤 영화?
전종서 : 5초 전에 ...방금 무슨 일이 일어났지?
5초 뒤를 또 예상살 수 없고
눈을 떼면 안되는 영화일 수 밖에 없는
박신혜 : 저희가 말하기가 애매한 게
스포일러 주의
거기 선희네 아니에요?
콜 (Call, 2020)
개요 장르 : 스릴러 2020. 개봉 112분 한국 15세 관람가
감독 : 이충현
출연 배우 : 박신혜,전종서,김성령,이엘,박호산
줄거리
“거기 지금 몇 년도죠?”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 ‘서연’(박신혜).
집에 있던 낡은 전화기를 연결했다가 ‘영숙’(전종서)이란 이름의 낯선 여자와 전화를 하게 된다.
‘서연’은 ‘영숙’이 20년 전, 같은 집에 살았던 사람이란 사실을 깨닫고 그때부터 두 사람은 우정을 쌓아간다.
“내가 말했지, 함부로 전화 끊지 말라고.”
그러던 어느 날, ‘서연’과 ‘영숙’은 각자의 현재에서 서로의 인생을 바꿀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된다.
‘영숙’은 20년 전 죽은 ‘서연’의 아빠를 살려주고, ‘서연’은 ‘영숙’의 미래를 알려준 것.
그러나 자신의 끔찍한 미래를 알게 된 ‘영숙’이 예상치 못한 폭주를 하면서 ‘서연’을 위협하기 시작하는데…!
금기를 깨버린 전화 한 통
살인마가 눈을 뜬다아닌데요
전화 잘못 거신 것 같은데...
거기 오늘 며칠이라고 했지?
아주 재미있는 생각이 하나 났거든
내가 말이야 너희 아빠를
내가 다시 살릴 수도 있지 않을까?
내가 왜 경찰한테 잡히는지
정확하게 알아 와!
너 혹시 벌써 잊은 거 아니지?
내가 네 아빠 살려 준 거!
이엘 : '과거에 내가 이랬더라면?'
'이 일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누구나 해 봤을 상상을 스릴러로 재구성
첫 느낌은 무섭다
김성령 : '과연 이 영화가 끝이 날까?'
양진모 /편집 감독
한국 영화 최초 미국 <영화편집자협회>편집상 수상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편집상 부문 후보
달파란 / 음악감독
<제 39회 청룡영화상>음악상 수상
<제54회 대종상 영화제>음악상 수상
바네사 테일러/컬러리스트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위대한 개츠비>(2013)외 다수 참여
박신혜 : 색감이 (상황에 따라)달라지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서 느껴지는 현장감도 있어요
오승원 : 전화기가 영화의 중요한 소재잖아요?
코너 속의 코너
응답하라 1999
박신혜 : 예전에 친구 만날 때 전화해서
"어머님 안녕하세요?저 신혜인데요"
자기 소개가 필수였던 전화기의 추억
김성령 : 집 전화뿐만 아니라 밖에 나가면 공중전화를 썼잖아요
박신혜 : 동전 떨어지는 소리!
이엘 : 휴대전화가 없던 시절에 남자친구랑 통화하려면
공중전화 찾아서 나가야 하잖아요
공중전화에 동전 이만큼씩 쌓아 놓고
이엘 : 저는 1만 원까지 써 본 적 있어요
김성령 : 영화 찍으면서 1999년 장면 촬영할 때
새로울 게 없었어요
90년대 필수품
선물은 삐삐
종서 씨한테는 신기했겠죠
전종서 : 저는 1999년에
다섯 살
오승원 : 1999년 스타일을 위해서 참고한 것?
전종서 : 서태지 영상을 많이 봤어요
1990년대 문화 대통령 서태지
박신혜 : 그 세대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었던
아이콘이 서태지!
그 당시 잡지를 보면 의상이 독특하잖아요
전종서에게는 신세계였던 1990년대 스타일
잡지를 보고 완성한 영숙 스타일
영화 <콜>의 매력
다양한 볼거리 추억 소환
이엘 : 네 엄마 꼴 나고 싶어?
다시는 영숙이랑 전화하지 마라!
일이 잘못돼도 전화기는 끝까지 가지고 있어
그래야 다시 바꿀 수 있으니까
이런 사소한 거 하나로
사람 인생이 바뀐다니까
너 아빠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아
부동산에선 그 집으로 갔다고 하고
엄마 당장 그 집에서 나와!
이엘 : 제가 지금까지 해 왔던 모든 작품을 통틀어서
가장 이상하고
가장 무섭고
영숙이는 아니고
애 엄마가 무당이긴 했지
네 엄마 꼴 나고 싶어?
이엘 : 가장 기괴하고 독특한 장면들만 촬영했거든요
김성령 = 보통 엄마
이엘 = 독특한 엄마
영숙과 신엄마의 관계
지금은 풍수가 기울어서 그래
터를 옮기면 너 괜찮아질 거야
이엘 : 내가 살기 위해서 영숙(전종서)과 같이 사는 것 같기도 하고
영화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역할을 맡았어요
김성령 : 이엘 씨가 약간 그런 이미지잖아요
신비로운 매력을 살린 이엘의 캐릭터
오승원 : 20년 차를 두고 연기했는데?
호흡 맞추기 어려웠을 것 같은데?
박신혜 : 촬영을 각각 따로 하다 보니까
상황 연결을 맞춰야 하거든요
전화기 안에 컴퓨터가 있다고?
박신혜 : 현장에서 다른 배우들이 있어야 했는데
각자 얼굴은 나오지 않아도
또 호흡을 맞춰야 연기할 수 있었어요
김성령 : 촬영 일정이 없어도
촬영장에 출근한 배우들
쉬는 날도 반납하고 촬영에 몰입
전종서 : 그래서 생긴 생생함이 있는 것 같아요!
디테일한 연출
강렬한 연기 변신
완성도 높은 스릴을 선사할 영화 <콜>
박신혜 : 아직은 따뜻해지기 전
약간은 서늘한 이 계절에 잘 어울리는 영화니까요
재미와 스릴 모두 느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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