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농장 아지트 고기 굽는날~!!!

한주간 힘들었던 일들을 모두 날려버릴 힐링타임~!!

주말 농장 아지트 모임.

서로 부담없게 조금씩 돈을 모아 고기파티를 열었다.

아침에 텃밭에 심을 모종을 사기 위해

주말농장 사장님 가게 앞으로 집합을 했다.

주말농장을 시작하게 만들어준

현수막

주말농장 회장님이 반갑게 맞아주신다.

개인업무로 늦게 도착했는데

벌써 고기파티가 시작되었다.

오늘도 고기 굽기 전문가 앞에서 소주 먹으며 젓가락질만 해본다.

 

젊은 아낙네들 손이 바쁘다.

자식마냥

사랑스럽게 자랑을 하신다.

세상에 없는 놀이터

시간 가는줄 모르고 흙 놀이를 한다.

자연이 주는 선물

봄나물 돌돌말아 쌈장에 찍어 먹으니 정말 맛있다.

인기쟁이 형님은

사장님이 아끼는 버섯을

아낌없이 채집하셨다.

오늘에 명언

아끼다 똥되~~~

참 부지런하신 누님

사진이 잘나오지만 초상권 문제로

늘 이렇게 사진으로 남겨본다.

참 아름답다.

한바탕 소란이 일어났다.

엄살대왕 손에 낀 나무까시.....

바늘로 빼야되는데...

시작도 하기전에 이미

악~~~~~~~~~~~~~~~

아악~~~~~~~~~~

잘 마무리가 되고

가장 고민 이였던 여자 화장실

재능 및 기부로 공사가 시작된다.

어느새 뚝딱 화장실이 만들어 졌다.

열심히 일했으니

또 시원하게 한잔해본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했던게

하고 싶었나 보다.

돌구이 놀이가 시작되었다.

남자들 손이 바쁘다.

짠밥이 안되니 칼도 못만진다....

낡은 가스렌지가 정겹게 느껴진다.

주말농장 회장님 자랑이 계속된다.

하지만 다같이 먹을 음식이라고

어이쿠~ 잘먹겠습니다~^^

주말농장 아지트를

어떻게든 더 많은 식물들로 채우고

나누고 싶어하시는 모습이 참 멋지다.

배가 꺼질쯤

또다시 건강한 음식이 준비된다.

이녀석들이

지금 느끼는 모든것들이 아름답기를 바라며

자연과 사람들과의 관계를 배워나가길 바래본다.

 

모임이 끝날때까지 웃음이 멈추지 않고

각자 삶에 이야기를 나누니 어느덧 해가 지고 있었다.

앞으로 살아갈 날 

모두 아름다운 순간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지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