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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김밥을 함께 말아보다.맛있는 이야기 2019. 7. 4. 22:38반응형
퇴근하고 아이들 밥을 챙겨보려 하는데
냉장고 식량이 시원찮다....
이럴때는 김밥이 딱이지
개인적으로 김밥을 굉장히 좋아하고 자주 먹어서
기본재료가 대부분 준비가 되어있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들과 첫요리를 함께 했보기로 했다.
아이들이 직접 계란을 깨고 손질을 시작한다.
딸아이는 아직 계란 깨는게 무섭단다...어익후...
꼴에 누나라고
잘한다.
요건 아빠 담당
후라이팬 휙
촥~!!!
뒤집기를 보여준다.
딸아이 표정은 이번에도 올~ㅋ
이런 표정이다.
김밥 재료는
스팸(우리팜델리),단무지,계란,맛살이다.
우리팜델리는
개인적으로 선물받았지만
짜지않고 딱좋다.
아들녀석이 처음으로 칼질을 했다.
얼씨구?
제법하는데??
딸아이도
곧 잘한다.
이번에는 계란 손질
아들녀석 집중도가 높아지면
턱이 나오는 버릇이 있다.
어김없이 턱이 도마앞으로 마중나온다.
이번에는 맛살 찢기
자꾸 없어지는건
기분탓인걸까??
바늘에 실을 꿰듯
엄청 열심히다.
드디어 준비 완료~!!
김한장 까지 세팅은 한다.
김밥용 김이 아닌 그냥 싸먹는 돌김이다.
밥만 떠주고
알아서 해보라고 한다.
본건 있어가지고....
김밥을 싸는 족족 없어진다.
허허 제법 손놀림이 좋다.
가장하고 싶었던게
김밥에 손가락으로 참기름 바르는거란다.
내가 하던데 그렇게 하고 싶었나보다.
아들녀석 체험이 끝나고
딸아이 차례
그래도 누나라고 기다려주고 하는거보면
착 기특하다.
마치 몇번을 해본것처럼
휙휙 잘도한다.
아들녀석이
누나가 제법 잘하는거 보고
살짝 경쟁심이 생겼나보다
또 해본단다.
그와중에 딸아이는
먹기 바쁘다.
배틀이 시작되었다.
그렇게 김밥을 6줄싸서 다먹었다.
저녁을 서서먹고 설거지도 두배로 나온건 안비밀...
하지만 아이들에게 굉장히 재미있는 시간이 된듯하다.
시간이 오래걸리고 설거지가 두배로 나오긴 했지만
뭔가 자기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바쁜시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부터 폭염이라는데
건강유의하시고 공감도 한번 꾸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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