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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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농장 이웃님들과 정을 나누다.한숲이야기 2019. 4. 15. 00:05
집 반찬 하나씩만 더하면 잔치가 된다. 화목난로 온기 만큼 함께 나누는 마음에 내 가슴에 온도도 올라간다. 공동 텃밭을 채우다. 술을 드시지 않지만 술 담그시길 좋아하신다고 직접 담그신 오미자 담금주를 챙겨오셨다. 올해 첫 부추로 만든 부추전 몸에 그리 좋단다. '기적의 약효를 지닌 천연 약물' 가시오가피 새순을 맛보다. 오가(五加)’라는 한자는 잎이 산삼과 같이 다섯 개가 붙은 식물이라는 뜻으로 산삼은 ‘초본’ 이고, 오갈피나무는 ‘목본’이라는 것이 다를 뿐, 모양이나 특성은 대개 비슷하다고 한다. 민간이나 한방에서 중풍이나 허약체질을 치료하는 약으로 쓰며 나무의 껍질을 벗겨 담근 오가피주는 요통, 손발저림, 반신불수 등에 효과가 높다고 한다. 콩 밥 구수한 맛에 반해버렸다. 일반 계란보다 영양가가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