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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대물을 찾는 사람들 경상북도 울진군 오늘의 대물 [대왕문어 ]생생정보 자료 여행 맛집 추천 모음 2020. 3. 7. 10:46반응형
피디 : 오늘 무엇을 잡으러 가세요?
선장 : 상상 이상의 대물
바로 이겁니다
오늘의 주인공 대왕문어
아마 세워놓으면 피디님보다 문어가 더 클걸요
이태훈 선장 / 경력 15년
20~30분 정도 배를 타고 나갑니다
요즘은 수심이 깊은 곳보다
얕은 곳에서 대왕문어가 잘 잡힙니다
저희 할아버지부터 아버지까지
바다 일을 하셨어요
그래서 문어 나오는 곳을 잘 알아서
미리 투망해놨습니다
빨간 것은 미끼통입니다
미끼는 고등어를 사용해요
비린내가 많이 나서
고등어의 냄새가 물에 퍼지면
문어가 미끼를 먹으려고 통발에 들어와요
오늘의 첫 문어
작은 것은 바다에 놔줘요
500그램 미만의 문어는 법적으로 잡으면 안돼요
작은 것은 살려줘야 또 크면 잡을 수 있죠
특대형 사각 통발
지금 통발 한 틀을 끌어 올린 거예요
한 틀에 통발이 몇 개나 있나요?
20~25개가 달려 있어요
이건 큰 문어가 아니죠
대물을 잡아야 하는데 이건 2킬로그램 정도예요
적어도 10킬로그램 정도는 잡아야죠
다리가 없는 문어
문어를 풀어두면 문어끼리 싸워서 서로 잡아먹어요
기다리던 대왕문어
한 20킬로그램 정도 되는 것 같네요
이것은 큰 축에도 못들죠
이왕이면 40킬로그램 이상 돼야
진정한 대왕문어라고 할 수 있죠
문어가 통발에 한 번 들어가면 나오진 못해요
이게 바다 일을 하는 사람들의 재산이에요
내 통발이 있는 위치를 적어둔 거예요
이건 아버지가 적어두신 거예요
선장님의 보물 1호 좌표 공책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한 아버지
23세에 선장이 된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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