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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회] 도올학당 수다승철 정우성 배움의 환경이 달라도 너무 달라
    tv 인기프로 2020. 3. 1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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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도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있었다면

     

     

    이승철 : 학교 그만둔걸 후회?

    정우성 : 후회는 안 해요

     

     

    꿈에서 반복해서 나오는 한 장면

     

     

    친구들은 답안지를 채우 가는데

    나만 답ㅇ르 못 쓰고 있어요

     

     

    굉장히 괴롭거든요

     

     

    마음 한 편에 남아있는

    학교생활에 대한 결핍

     

     

    정규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건 축복

     

     

    배움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본인의 선택

     

     

    정규교육 없이

    성공을 한 다양한 사례

     

     

    저신의 환경에 대한 감사함을 갖는 것

     

     

    어떤 배움으로 환경이든

    스스로 방법을 찾게 하는 것

     

     

    교육의 진정한 목적을

    생객해봐야 할 때

     

     

    이승철 : 어떤 부모님이셨어요?

     

     

    정우성 : 아들에게 늘 미안해하시는 엄마죠

     

     

    저희 어머니는 초등 교육도 못 받으셨고

     

     

    어머님이 글도 못 쓰세요

     

     

    어머니에게 큰 가르침을 받았던 기억

     

     

    거짓말을 했던 어린 우성

    처음으로 아들에게 든 회초리

     

     

    정우성 어머니 : 니가 거짓말을 하면 어떡해!

    그럼 엄마는 누굴 믿어!

     

     

    정우성 : 거짓말은 하면 안 되는구나...

     

     

    어머니는 작지만 큰 교훈을 준 인생의 스승

     

     

    어머니에 대한 또 다른 기억

     

     

    고등학교 1학년

    자퇴를 결심한 여름 어느 날

     

     

    죄인처럼 고개를 숙이고

    아틀 자퇴서에 도장을 찍던 어머니

     

     

    자퇴서를 내고 

    어머니와 함께 집으로 향하는 버스 안

     

     

    정우성 : 엄마 먼저 들어가세요

     

     

    출발하는 버스 창문 너머로 보인

     

     

    고개 숙인

    어머니의 모습

     

     

    아들 앞에서 차마 보이지 못했던 

    어머니의 눈물

     

     

    언제나 믿음으로 

    정신적 버팀목이 되어 준 어머니

     

     

    이승철 : 어머니한테 선물 자주 드려요?

     

     

    정우성 : 기본적인 생활의 안정이 안 된 부모닐들이라서

     

     

    돈을 버는 대로 

    부모님의 집부터 업그레이드

     

     

    아들로서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을 뿐

     

     

    이승철 : 내 아이가 자퇴를 선언한다면?

     

     

    정우성 : 시끄러워 ㅋㅋㅋㅋ

     

     

    아빠 정우성은 자퇴했지만

    내 아이는 안된다?

     

     

    공부 때문이 아니라

    학교생활의 중요성 때문

     

     

    또래 친구들과의 감정적 교류

     

     

    학교를 그만두면서 생긴 '결핍'

     

     

    동시대를 살아가는

    친구들과 같이할 수 있는 고민

     

     

    서로에게 좋은 스승이

    되어 주는 친구라는 존재

     

     

    내 아이에게는 

    다양한 기회를 주고 싶은 마음

     

     

    공동체 생활 속에서

    함께 쌓아가는 아름다운 추억

     

     

    제도권 밖으로

    스스로 뛰쳐나온 우성

     

     

    현시대에 필요한 교육은 무엇일까?

     

     

    아이들을 '고정된 교육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선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자주 하는 말 

    1등이 최고야

     

     

    집안 배경까지 줄 세우기를 하는 현실

     

     

    오로지 1등만을 바라보는 경쟁의 시대

     

     

    정작 자신을 돌아볼 기회가 

    없는 요즘 세대

     

     

    세상에 존재하는 건

    1,2,3등이 아니라

     

     

    각자의 색깔대로 빛을 발산하는

    단 하나뿐인 '나'라는 사람

     

     

    교육의 목적은 1등이 아니라

    '함께 사는 사람'을 만드는 과정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할 수 있는

    진정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

     

     

    스펙이 아닌 '길'을 안내하는

    이상적인 스승의 역할

     

     

    모두 기본적인 지식은 필요

     

     

    기본기를 탄탄하게 

    만들어주는 교육이 필요

     

     

    지금은 전문지식만 주입 또 주입

     

     

    정우성 : 저는 학생 신분을 스스로 포기했지만

     

     

    대다수 아이들에게

    '학생'신분은 선택이 아닌 필수

     

     

    '선생님'은 선택할 수 있잖아요

     

     

    소년 우성의 학창 시절

    선생님들이 폭력적이었어요!

     

     

    언어폭력이 너무 심했어요

     

     

    존중이 전혀 없었던 당시 학교 분위기

     

     

    부모의 경제력과 

    학생의 성적으로 차별

     

     

    바른말로 교육해도

    온전히 이해하기 힘든 어린 학생들

     

     

    올바른 교육을 위해

    중요한 것은 '스승의 인성'

     

     

    도올 : 그건 특수한 상황 같은데?

     

     

    요즘은 학생 눈치 보는 선생도 있어

     

     

    정우성 : 그것도 문제 아닌가요?

     

     

    제대로 된 사제관계를 위해서는 ...

     

     

    도올 : 이상적인 건!!

     

     

    학부모는 학교 출입 금지

     

     

    선생님을 위대한 교육자로

    만들 수 있는 시스템

     

     

    영화 <증인>에 나오는 명대사

     

     

    지우를 이용하려는 손호에게 던져진 질문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양심에 걸려

    쉽게 대답하지 못하는 순호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어느덧 중년 배우 기성세대가 된 정우성

     

     

    스스로에게도 던져봤던 물음

     

     

    이 시대에 정말 필요한 질문

     

     

    정우성 : 나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누군가는 나에게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늘 스스로 되묻게 되는 질문

     

     

    당신은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나요?

     

     

    도올이 정우성에게 배운 것

     

     

    교육의 틀에서 스스로 뛰쳐나온 정우성

     

     

    배움 자체에 대한 갈망이 누구보다 강한 사람

     

     

    그저 제대로 배우기를 원했을 뿐

     

     

    지식이 아니라

    잘 사는 방법을 배우고자 한 사람

     

     

    정우성에게 배움이란?

     

     

    배움은 깨우침이다

     

     

    세상 모든 겟에는

    새로운 배움이 있다

     

     

    가르침과 배움은 서로를 자라게 한다

     

     

    배움이라는 건

    죽들 때까지 이뤄지는 것

     

     

    불교에서는 완전한 깨달음 득도의 경지가 있다고 하지만

     

     

    역시 배움은 계속되는 것

     

     

    끊임없이 배우고

    끓임엇이 깨우치는 것

     

     

    사소한 것도 다시 묻는 자세

    그것이 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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