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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회] 도올학당 수다승철 소년 정우성 , 학교를 뛰쳐나오다
    tv 인기프로 2020. 3. 1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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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삶을 경험해 온

    배우 정우성

     

     

    그에게 많은 질문을 던져보려 합니다

     

     

    고등학교 1학년

    학교를 뛰쳐나온 소년 정우성

     

     

    일반적 배움과 다른 인생을 살아온

    정우성의 이야기

     

     

    이승철 : 고등학교 중퇴를 하셨다고요?

     

     

    관상은 미국 MBA 졸업한 관상인데 ㅋㅋㅋ

     

     

    도올 : 내가 듣기론 호떡 장사?

     

     

    정우성 : 호떡 장사는 아니고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햄버거 가게 아르바이트

     

     

    어릴 때부터 빛이 나던 꽃 미모

     

     

    정우성 : 제가 그때....인기가 엄청 많았어요

     

     

    자매 사장님들 사랑도 듬뿍

     

     

    시급도 올려주고 보너스도 주고

     

     

    이승철 : 사귀자는 말은 안 하던가요? ㅋㅋㅋ

     

     

    정우성 :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

     

     

    이승철 : 그런데 30년 전 얘기는 어떻게 아셨어요?

     

     

    도올 : 귓가에 소식이 들어온 걸로

     

     

    귓가로 들은

    정우성의 인기 얘기에 감탄

     

     

    고등학교 자퇴와 함께 그만둔 

    햄버거 가게 아르바이트

     

     

    이승철 : 그런데 자퇴를 왜....?

     

     

    정우성 : 공부가 적성에 안 맞았죠

     

     

    이승철 : 저도 공부 싫어서 음악을 했어요

     

     

    고등학교 정우성에게 

    마치 정글 같았던 학교

     

     

    동급생 사이에 존재했던

    서열과 계급

     

     

    왕년에 좀 싸워본 실력?

     

     

    정우성 : 폭력 자체를 싫어했어요

     

     

    인격적인 대우가 전혀 없었던 학창 시절

     

     

    가정형편으로 학생을 차별했던 선생님들

     

     

    평범한 생활을 꿈구며 고등학교 진학

     

     

    별반 다르지 않은 정글 같은 학교 분위기

     

     

    네가 정우성이지?

    수업 끝나면 남아라!

     

     

    불합리한 환경에 대한

    반항심은 점점 커지고...

     

     

    결국

    자퇴를 결심한 17살 소년

     

     

    이승철 : 학교를 그만둔 뒤에 꿈?

     

     

    정우성 : 막연한 희망이 좋았어요

     

     

    스스로 삶을 선택할 수 있다는 희망

     

     

    외로움조차 스스로 감싸 안았던 날들

     

     

    영화 <비트>와 현실 정우성의 평행이론?

     

     

    방황하는 청춘의 아이콘

     

     

    나에겐 꿈이 없었다

     

     

    19살이 되었지만

    내겐 달리 할 일이 없었다

     

     

    <비트>주인공처럼 방황했던

    소년 정우성의 고민

     

     

    고등학교 자퇴 후

    다양한 아르바이트 섭렵

     

     

    배우의 꿈을 키우면서

    공채 탤런트에 도전하기 시작

     

     

    1990년대 초반

    모델이 유행했던 시기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지만

    순조롭지 않았던 시절

     

     

    일이 끝나고 

    한참 뒤에 지급됐던 모델료

     

     

    돈 받으러 가면 회사 없어지고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 그때

     

     

    내레이션을 써보라는 감독의 제안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주옥같은 내레이션 탄생

     

     

    방황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성공한 배우

     

     

    정우성을 흔들리지 않게 해준 원동력은?

     

     

    도올 : 어머니의 인정?

    이승철 : 나의 잘생김을 인정?

     

     

    정우성 : 스스로를 인정했어요

     

     

    가정형편이 어려웠지만

    '가난한 삶'은 아버지의 것

     

     

    나의 것으 내가 찾겠어!

     

     

    현실은 힘들지만

    자존감을 잃지 않기 위한 노력

     

     

    유혹에 흔들리지 않기 위한

    끊임없는 고민의 시간

     

     

    나의 삶은 스스로

    만들겠다는 신념

     

     

    도올 : 스스로 기준을 세운 건 대단한 거지

     

     

    이승철 : 배움은 곧 '정규교육'이라는 생각

     

     

    학교를 벗어나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

     

     

    정규 교육, 꼭 필요한 걸까?

     

     

    6남매 중 막내 도올

    형제 모두 석.박사 출신

     

     

    어릴 때부터

    공부는 곧 나의 운명

     

     

    학교에서의 배움이 당연한 것이라 생각

     

     

    서양 학문을 뛰어넘고 싶었던 청년 도올

     

     

    학문에 대한 갈증과

    끊임없는 배움의 열정

     

     

    이승철 : 저는 정확하게 중간!

     

     

    이승철 대대로 교육자 집안

    학교를 설립한 외할아버지

     

     

    부모님 모두 학교 선생님

     

     

    나는 공부가 싫었고!

     

     

    학생 시절

    시험 감독관으로 아버지가 등장

     

     

    아버지 앞에서 찍기 신공

     

     

    집에서 엄청 맞았어요

     

     

    고등학생 승철

    머릿속에는 음악뿐

     

     

    각자 다른

    배움의 환경을 가진 세 남자

     

     

    정우성 : 저는 그럼 환경이었다면

    공부를 열심히 했을 거예요

     

     

    이승철 : 왜 이래 ! 진짜 ! ㅋㅋㅋㅋㅋ

     

     

    정우성 : 그래서 석박사가 됐을 거예요

    ㅋㅋㅋㅋ

     

     

    각자의 기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배움의 방식

     

     

    배움의 환경 안에 놓인 사람들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

     


    내게도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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