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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영화 나는보리 (Bori, 2018)영화 이야기 2020. 3. 6. 12:43반응형
언어를 듣는 것이 아닌
보는 소녀의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
제 23회 부산 국제영화제
제 24회 독일 슈링겔국제영화제 수상
올해 독립 영화 기대작으로 떠오르는 작품
타인과 차이를 없애려는 욕망이
오히려 차별을 만들지도 모른다는 메시지
보리네 가족을 만나러 가 볼까요?
나는보리 (Bori, 2018)
개요 : 드라마, 가족
개봉 : 2020.04. 110분
전체 관람가
감독 : 김진유
수상정보
20회 가치봄영화제(대상), 21회 정동진독립영화제(땡그랑동전상), 23회 부산국제영화제(한국영화감독조합상- 감독상)
줄거리
“들리지 않으면 가까워질까요?”
바닷마을에 사는 열한 살 소녀, 보리는 가족 중 유일하게 들을 수 있다.
초등학생이 된 보리는 말로 하는 대화가 점점 더 익숙해지고 수어로 소통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데…
소리를 잃고 싶은 아이, 보리의 특별한 소원이 시작된다!
배우
김아송, 이린하, 곽진석, 허지나, 황유림, 최대성, 김자영, 김종구야, 근데 무슨 소원을 그렇게 비냐?
오늘 짜장면 먹는 날이야
바닷속에 자주 들어가니까
귀가 먹먹해서 잘 안 들려
오늘은 왜 소원 안 빌어?
이제 안 빌어도 돼
집에 있으면 혼자인 것 같고
또 엄마랑 아빠랑 정우 보고 있으면
되게 행복해 보여
도도한 매력 1
영화 제목 <나는 보리>의 첫 번째 의미
-언어를 눈으로 보다
도도한 매력 1
영화 제목 <나는 보리>의 두 번째 의미
- 소원을 통해 세상을 발견하고 날아오르다
보리야, 선생님 목소리 들려?
누나 , 귀 안 들려?
보리가 안 들린다던데?
짜장면 시켜 먹자
나 안 들리잖아
너 뭐야?
안 들리는 척 하는거야?
도도한 매력 2
소리를 잃고 싶은 소녀의 천진한 시선을 통해
장애를 가진 아들과 공존하는 세상에 대해 고민
도도한 매력2
소통의 방법은 소리를 듣고 말하는 것만이 아닌
보는 것으로도 가능하다는 따뜻한 메시지 전달
너 귀 수술하고 싶어?
소리가 듣고 싶기보단
친구랑 대화하거나
친구가 수어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병원에서 왜 울었어?
나도 똑같이 안 들리는데
왜 슬펐어?
나랑 똑같아서
나 때문인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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